진주와 다이아몬드의 예술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움, 진주

‘타사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아마도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진주’가 아닐까. 일본의 진주 산업을 이끌어온 타사키는 1970년 세계 최초로 마베 진주 양식에 성공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만큼 진주는 타사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소재다. 또한 일본에서 유일하게 진주 양식장을 보유한 주얼리 브랜드이기도 하다. 양식부터 선별과 가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하기에 지금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

 

“타쿤이라는 패션 디자이너가 주얼리를 디자인한다고 했을 때, 처음엔 사실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그는 전통적인 주얼리 제작 방식과 완전히 다른, 생각지도 못한 디자인을 들고 왔죠.” 타사키 주얼리의 제작 과정을 총괄하는 장인, 시노나가 가쓰야는 타쿤을 처음 대면한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2009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타쿤 파니츠굴은 진주와 다이아몬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타사키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한 주인공. 타사키의 시그니처인 ‘밸런스’ 시리즈, 다이아몬드의 밑면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리파인드 리벨리온’, 풍성한 러플을 주얼리로 표현한 ‘러플 쉘’ 컬렉션 등 타쿤이 제안한 디자인은 시노나가의 도전정신을 더욱 자극했다. “타쿤은 유니크한 디자인을 내놓고,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 그것을 만들어내죠. 그러면 타쿤은 더 어려운 디자인을 가지고 와요.(웃음)”

그뿐만이 아니다. 디자이너 멜라니 조르가코폴로스(Melanie Georgacopoulos)와 협업한 M/G 컬렉션을 통해 진주 표면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거나 진주를 반으로 잘라 단면을 드러내는 등 진주 가공의 신세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타사키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창의적인 디자인의 주얼리를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처럼 뛰어난 세공 기술과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정신이 있었던 것. 타사키가 또 어떤 놀라운 결과물을 선보일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ootd 패션 에디터들의 스타일!

00020d패션 에디터 장보미
“청량한 여름의 기운을 닮은 피케 셔츠와 스트라이프 패턴 팬츠를 선택했어요. 밑단에 로맨틱한 레이스가 장식된 피케 셔츠는 별 다른 액서서리 없이도 룩에 힘을 실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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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에디터 이지민
요즘 ‘백오픈’이 대세죠! 에디터도 등이 훅 파인 화이트 블라우스로 과감한 노출을 시도해봤어요. 반짝이는 골드 헤어피스로 은근슬쩍 포인트도 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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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퍼(Fur)를 즐기는 방법! 옷은 불가능하겠지만 액세서리라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에디터가 ‘애정’하는 구찌의 퍼 샌들이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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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에디터 김누리
비가 오더니 꽤 쌀쌀해졌네요. 요즘 즐겨 입는 슬립드레스에 아크네의 가죽 재킷을 함께 입었답니다. 클래식한 가죽 재킷 한 벌이면 사계절 내내 ‘뽕’ 뽑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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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잠옷바람의 유행! 오늘은 올세인츠의 레이스 장식 캐미솔 톱을 시도해봤어요.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와 앙증 맞은 미니 백을 매치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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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에디터 김미강
매일 교복처럼 입는 셔츠와 화이트 데님 팬츠 차림에 세린느의 클래식 박스로 묵직한 포인트를 가미했답니다. 옅은 코코아색의 가방은 사계절 내내 즐기기에 딱이죠.

 

#seeitloveitbuyit

김나영 수콤마보니
슈콤마보니의 캉캉 샌들
결혼을 해도 임신을 해도 여전히 매력 넘치는 김나영은 남편과의 데이트할 때 어떤 슈즈를 스타일링할까요? 바로 플리츠 장식과 산뜻한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슈콤마보니의 캉캉 샌들이랍니다.

 

테바 오프닝세레머니
오프닝 세레머니의 테바 샌들
올여름 테바 샌들을 눈여겨보고 있었다면 오프닝 세레머니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추천합니다. 이들의 세 번째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알록달록한 플랫폼 아웃솔과 로프 소재 등 과감한 디테일이 매력적이네요.

 

크리스챤 루브탱의 야광 슈즈
현대판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있다면 이런 모습 아닐까요? 크리스챤 루브탱에서 야광 스틸레토 힐을 선보였답니다. 깜깜한 밤이나 클럽 갈 때 돋보이고 싶다면 이 슈즈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Lele Sadoughi의 주얼리
뉴욕의 파인 주얼리 브랜드인 Lele Sadoughi의 컬렉션은 에스닉한 젬스톤을 감각적으로 세팅한 주얼리로 헐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의 열렬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죠? 에디터의 마음에 쏙 든 건 커다란 플라워 모티프의 이어링!

 

J.W. Anderson의 피어스 백
J.W. Anderson의 새로운 가방, 피어스 백이 얼마 전 매치스 패션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그의 설명처럼 영, 모던, 클래식한 요소들이 절묘하게 조합된 이 가방은 심플한 사각형 토트백에 장식된 피어싱이 연상되는 동그란 메탈링이 특징이랍니다.

 

위 메이드 섬띵 굿의 컬렉션
브랜드 이름처럼 좋은 소재와 담백한 디자인이 만난 완성도 높은 제품들이 눈에 띄는 위 메이드 섬띵 굿의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산뜻한 컬러를 머금은 벨트 백부터 에콰도르 보트햇과 페도라까지 모두 심플한 서머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하기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