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머리카락을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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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두피를 가졌다면

1 박박 긁는 샴푸 습관 없애기

하루 한 번 샴푸를 하는 습관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시원하게 감겠다며 손 톱으로 두피를 긁듯이 세정한다면 비듬을 악화시킬 뿐이다.

2 머리를 말리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지 말 것 

머리를 감고 잘 말려야 하는데, 특히 두피의 수분을 말끔하게 없애야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만,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찬 바람이나 서늘한 바람으로 말린다.

3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을 줄일 것

두피 트러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나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은 두피 관리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탈모가 일어나고 있다면

1 다이어트를 잠시 중단할 것

다이어트 인구가 늘면서 영양 결핍으로 인한 탈모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모낭 주위를 감싸는 혈관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약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다이어트 중 탈모가 생겼다면 잠시 중단하고 영양 밸런스를 맞춘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2 아침에 샴푸하는 습관을 버리자

샴푸는 보통 아침에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아침에 샴푸하면 모발을 보호하는 유분까지 씻겨나가 모발이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샴푸는 되도록 저녁에 하자.

3 잦은 염색과 펌은 금물

염색과 펌은 모발뿐 아니라 두피에도 좋지 않다. 탈모가 시작되는 기미가 보인다면 염색과 펌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4 육류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자

이런 음식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피에 피지가 쉽게 쌓이게 한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육류 중심의 식단을 개선하자.

 

손상 모발이라면

1 아무 샴푸나 쓰는 것은 금물

손상 모발이라면 샴푸 선정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아무리 영양 성분이 풍부한 제품도 자기 두피에 맞지 않으면 두피를 지성으로 만들어 모발 손상이 심해지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샴푸 전에 오일이나 에센스를 바르는 것은 낭비일 뿐

샴푸하기 전에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을 바르고 마사지하면 손상 모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잘못된 정보로, 샴푸를 하면 모두 씻겨 나간다. 오일이나 에센스 등의 영양 공급 제품은 샴푸하고 타월로 말린 후 또는 살짝 물기가 있을 때 바르는 것이 좋다.

3 모발이 심하게 갈라졌다면 트리트먼트보다는 커트를 선택할 것

한번 상해 갈라진 모발은 회복되지 않는다. 심지어 모근 쪽으로 타고 올라가며 계속 모발을 상하게 하므로 잘라내는 것이 최선이다. 갈라진 모발은 최대한 잘라내고 트리트먼트 케어를 하는 게 좋다.

 

시원하고 촉촉하게, 수딩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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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샤 수퍼 아쿠아 아이스 티어 프리징 크림. 100ml, 1만7천8백원.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킨다.
2 오리진스 힛 리프레쉬 쿨링 모이스춰라이저. 200ml, 4만5천원. 열감이 있는 피부를 시원하게 식힌다.
3 츠바키 쿨 샴푸. 500ml, 2만5천원. 두피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자극 없이 시원하게 제거한다.
4 스킨푸드 페퍼민트 프레쉬 두피 진정 토닉. 120ml, 1만2천원. 초정 탄산수를 함유해 쿨링과 수딩 효과가 뛰어나다.
5 잇츠스킨 마이보틀 비타 수딩젤 K. 245g, 5천9백원. 케일과 브로콜리 추출물의 비타민 K 성분이 피부에 상쾌한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게 관리한다.
6 더바디샵 피니타 콜라다 프레시 바디 소베. 200ml, 2만원. 바르는 즉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수분을 보충하는 열대 과일 향의 보디 젤.
7 로라 메르시에 티 민트 시트롱 오 프레쉬 젤 바디 모이스처. 225g, 6만4천원대. 천연 코코넛 워터와 비타민 콤플렉스 성분이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8 헉슬리 에센스 그랩 워터. 30ml, 4만3천원. 워터 에센스에 선인장 시드 오일이 더해져 피부를 진정시키고 한층 촉촉하게 가꾼다.
9 구달 알로에 수딩젤. 300ml, 7천원. 제주산 청정 알로에베라 잎 추출물이 95% 들어 있어 피부에 촉촉하고 시원하게 수분을 공급한다.
10 올빚 발효스파 수딩 청안팩. 150ml, 3만원. 피부 진정에 탁월한 연꽃수와 열감을 낮추는 효과의 바위돌꽃 성분이 들어 있는 수딩 마스크.
11 샤넬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젤 아이. 15ml, 8만8천원. 피부를 개선하는 활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초미세 버블이 눈가에 수분을 공급하고 광채를 선사한다.
12 CL4 맥스 히아루로닉 포스 세럼. 50ml, 가격 미정. 고보습 탄력 강화 앰풀로, 피부 진정 및 보호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 탄력을 높이며 pH 밸런스를 조절한다.
13 아토팜 리얼 베리어 아쿠아 릴리프 젤 크림. 50ml, 3만2천원.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충전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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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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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뿌리 쪽은 어둡게 염색하라

현재 모발 컬러는? 코퍼 오렌지. 오랫동안 새치 커버용 뿌리 염색만 하다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 피부가 웜 톤이라 따뜻한 계열의 컬러로 염색을 해보기로 마음먹고 담당 헤어 디자이너와 상의한 끝에 오렌지와 코퍼를 섞었다. 발색력을 높이고 기존의 내추럴 브라운 염색을 빼기 위해 탈색을 2회 진행했다.
염색을 하기 시작한 계기는? 유전적으로 새치가 많다. 고등학생 때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을 정도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염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대학 시절 록 밴드 보컬로 활동하면서 퍼포먼스를 위해 노랑머리로 탈색했다. 그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가장 마음에 든 컬러는? <런치박스>라는 컬처 매거진에서 일하던 시절, 매월 마감이 끝나면 조금씩 더 밝은색으로 탈색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곤 했다. 더 이상 탈색할 수 없을 정도로 머리 색이 밝아졌을 때 서태지처럼 빨간색으로 염색했는데, 한 달쯤 뒤 색이 옅어져 코럴 핑크 컬러가 되었을 때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쉽게도 색이 오래가진 않았지만.
특별히 자주 찾는 살롱이나 헤어 디자이너가 있나? 머리 손질은 살롱의 명성보다는 디자이너가 중요하다. 그래서 한번 마음에 든 디자이너가 있으면 그 디자이너가 숍을 옮길 때마다 나도 따라 옮긴다. 2005년 이후 10년 가까이 라뷰티코아의 이안 수석에게 헤어를 맡겼는데, 몇 년 전 그가 제니하우스 부산점으로 옮기면서 헤어 디자이너를 새로 찾아야 했다. 최근에는 박준 뷰티랩 신도림점의 케이 실장에게 염색을 비롯한 모든 손질을 맡긴다. 어떤 디자이너보다 꼼꼼하고 커트 실력이 뛰어나다. 또 염색할 때 마음에 드는 컬러가 나올 때까지 몇 번이고 리터칭하는 모습에 반했다.
1년에 몇 번 정도 염색하나? 새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 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한다.
선호하는 염색약 브랜드가 있나? 진리의 로레알 파리. 20년간 새롭게 유행하는 모든 제품을 다 시도해보았지만, 아직까지 로레알 파리를 뛰어넘는 대안을 찾지 못했다. 발색력을 제외한다면 인도산 천연 헤나도 추천할 만하다. 헤나 성분이 첨가된 화학 염색약 말고 천연 헤나. 단 한 번의 시술로도 머릿결이 좋아지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최악의 실패담을 꼽자면? 잦은 염색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지출이 어마어마해져 고급 살롱을 가지 않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집 근처 미용실에서 염색한 적이 있다. 결과는 최악. 색이 얼룩덜룩하게 나와 리터칭을 요구했으나 그마저 불가능했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가급적 셀프 염색은 하지 않는다. 혼자 하다 보면 얼룩지고,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머릿결이 상하더라. 염색으로 손상된 머릿결을 개선하기 위해서 트리트먼트를 자주 받고 아르간 오일을 꼭 챙겨 바른다. 염색을 자주 하다 보면 머릿결이 상하는 건 막을 수 없다. 전체적으로 컬러링할 때는 뿌리 쪽을 좀 더 어둡게 해야 한다. 염색을 자주 하다 보면 머리가 자라면서 뿌리 쪽 색이 달라 보기 흉할 수 있는데 어두우면 비교적 심하지 않다. 색을 바꿀 때는 밝은색에서 점점 어두운색으로 한다. 즉 봄과 여름에는 밝게, 가을 겨울에는 어둡게 하면 색도 더 잘 나오고 머릿결이 덜 상해 보인다.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헤어 컬러나 스타일이 있나? 선천적으로 흰머리가 빨리 났으니 아마도 환갑 즈음이면 검은 머리가 모두 파뿌리가 될 게다. 그땐 잡지 화보에서 보고 감탄했던 패티 김 선생의 은발 커트에 도전하고 싶다.

by 황정원(<시니어 조선>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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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된 컬러에 맞춰 염색하라

현재 모발 컬러는? 라이트 브라운. 뿌리는 브라운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염색한다. 머리카락이 가는 편이라 머리카락 끝이 탈색된다. 이 탈색된 컬러에 맞춰 좀 더 가볍게 염색하는데 자연스러운 빈티지 컬러가 완성된다.
염색을 하기 시작한 계기는? 새치를 가리기 위해 시작했다.
가장 마음에 든 컬러는? 지금 상태가 제일 마음에 든다. 언뜻 보면 밝은 브라운 컬러로 염색한 듯하지만, 오랜 시간 모발 컬러가 변한 것이다.
특별히 자주 찾는 살롱이나 헤어 디자이너가 있나? 보보리스 서언미 원장. 10년간 그녀에게 염색을 맡겼다. 헤어 염색은 자칫하면, 특히 나처럼 염색을 꾸준히 해온 경우 얼룩이 질 수 있다. 이미 염색된 머리카락에 또 색을 입히는 작업은 노하우가 필요하다.
1년에 몇 번 정도 염색하나? 한 달에 한 번은 꼭 한다.
선호하는 염색약 브랜드가 있나? 서언미 원장님이 알아서 선택해서 잘 모른다.
최악의 실패담을 꼽자면? 없다. 새치가 나기 시작하면서 염색을 해왔는데, 같은 스타일만 고수해서 실패한 적은 없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직업이 헤어 스타일리스트이다 보니 다른 사람의 헤어 염색도 한다. 염색할 때는 무엇보다 모발 손상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하다. 뿌리 부분부터 염색약을 바르면서 물리적인 빗질은 최소한만 한다. 또 염색약을 바른 후에는 수시로 체크하고, 적정 시간에 샴푸를 해야 발색을 높일 수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의 머리를 염색해보아야 노하우가 쌓인다.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헤어 컬러나 스타일이 있나? 이번 여름 인기 컬러는 핑크다. 특히 인디언 핑크나 헬로 버블 핑크에 도전하고 싶다.

by 황지희(헤어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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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머리에 컬러 코팅을 더해라

현재 모발 컬러는? 자연스러운 녹색이 섞인 듯한 잿빛 브라운이다. 지난해 봄 1차적으로 탈색을 하고 라이트 그레이 컬러를 유지하다 여름에 2차 탈색을 하고 블론드 컬러로 지냈다. 가을을 맞아 다크 브라운으로 염색했는데, 탈색 머리라 컬러가 얼룩덜룩 잿빛이 되었다. 머리카락도 많이 상하고 톤이 고르지 않았지만,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좋았다.
염색을 하기 시작한 계기는? 귀 밑 몇 센티미터 이상 기르면 안 되는 중·고등학교 시절의 규정이 싫었다. 그래서 학창 시절 내내 상고머리를 유지했다. 사실 나보다 엄마가 더 싫어하셨다. 막상 대학에 들어가니 머리를 기르는 게 쉽지 않더라. 짧은 머리를 기르기 위해 염색을 선택했다. 머리카락이 충분히 자란 후에는 파마 대신 헤어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초록, 빨강 등등 온갖 컬러를 다 해봤다.
가장 마음에 든 컬러는? 부모님이 외모에 대해서는 사고방식이 자유로우셨다. 그래서 별짓 다 해봤다고 자부하는데, 금발 탈색은 지난해 한 게 처음이었다. 마지막 일탈이라는 생각에 도전했는데, 마음에 들었다. 귀를 중심으로 윗부분은 탈색한 채 그대로 두고, 아랫부분은 회색으로 염색해 투톤 컬러로 만들었는데, 머리를 묶을 때만 보이는 게 좋았다.
특별히 자주 찾는 살롱이나 헤어 디자이너가 있나? 머리카락이 워낙 가늘고 손상도 심하다. 절대 직접 염색하지 않는다. 내 스타일을 잘 이해하는 헤어 디자이너를 만나, 그녀를 따라 살롱도 옮긴다. 송선화 헤어 디자이너인데 프리랜서처럼 활동한다.
1년에 몇 번 정도 염색하나? 타고난 머리 색이 갈색이다. 특히 햇빛을 많이 받는 여름철에는 더 밝아진다. 그래서 염색을 자주 할 필요는 없다. 대신 컬러 코팅을 선호한다. 코팅은 처음에는 색이 선명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조금씩 빠진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자라도 뿌리 부위가 눈에 띄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선호하는 염색약 브랜드가 있나?브랜드를 따지지는 않는다. 모발의 컨디션에 따라 헤어 디자이너가 선택하고 그 의견을 존중한다.
최악의 실패담을 꼽자면? 컬러렌즈가 유행하던 대학 시절, 녹색 컬러렌즈랑 색깔을 맞추겠다고 야심차게 도전했던 녹색 머리. 외계인 같았다! 염색이 완성된 순간 뉘우치고 바로 바꿨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얼굴이 검은 편이라 아주 밝은 톤이나 색색의 브리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번의 염색 끝에 알게 되었다. 염색이 뷰티 케어 중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즐기는 게 중요하다.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헤어 컬러나 스타일이 있나? 영화 <뉴욕의 가을>의 위노나 라이더처럼 짧게 커트를 하고 탈색해서 회색으로 만들고 싶다.

by 이수향(홍보대행사 APR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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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보다는 탈색으로!

현재 모발 컬러는? 뿌리에서부터 그러데이션된, 어두운 애시블론드 컬러다. 참 우여곡절 많은 컬러다. 어느 날 갑자기 금발이 해보고 싶어서 무려 여섯 번의 탈색 끝에 금발을 시도했는데, 단무지처럼 너무 노랬다. 노란색을 톤 다운시키기 위해 애시 컬러로 다시 염색을 했다. 이후 뿌리가 자라나면서 두 번 더 전체적으로 탈색했고, 애시 컬러를 또 한 번 입히면서 플래티넘 블론드 컬러가 되었는데, 문제는 그때부터! 모발이 2cm만 자라도 지저분해 보이는 게 아닌가. 한두 달에 한 번씩 뿌리 탈색을 하자니 두피가 도저히 남아날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짙은 컬러로 덮어버리려고 갈색으로 염색했는데 이게 웬걸, 뿌리만 염색되고 탈색된 부분은 여전히 금발로 남아 있었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해도 금발을 벗어날 수가 없었다.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꽃을든남자’의 블랙 컬러인 새치 커버용 염색약이다. 짙은 색으로 염색하고 나서야 탈색된 부분이 조금 어두워지면서 회색빛이 돌았는데, 이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햇볕에 탈색되면서 카키를 거쳐 현재의 애시블론드 컬러가 된 것이다. 한 달 전에 검은 뿌리 부분과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려고 머리가 새로 난 부분에만 그러데이션 효과의 염색을 따로 했다.
탈색을 하기 시작한 계기는? 다음 생에는 금발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었는데, 문득 굳이 다음 생까지 기다릴 필요가 뭐 있나 싶었다. 나이가 더 들어서 사회적으로 제약이 많아지기 전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가장 마음에 든 컬러는? 플래티넘 블론드! 과정은 힘들었을지언정 말이다.
특별히 자주 찾는 살롱이나 헤어 디자이너가 있나? 6년 전부터 청담동 아우라 살롱의 차지윤 부원장만 고집해왔다. 그런데 원하는 금발이 될 때까지 탈색에만 70만원이라는 거금을 쏟아부은 후로는 더 이상 돈을 들이기 싫었다. 또 어차피 버린 머리, 에라 마음대로 해보자 하는 생각에 드러그스토어에서 파는 염색약을 사다 집에서 직접 이것저것 실험하기 시작했다.
1년에 몇 번 정도 염색하나? 가늠하기 힘들다. 지난 여름 처음 탈색한 이후로 수없이 많은 염색과 탈색을 거쳤고, 지금은 모발과 두피 건강상 뭘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처지다.
선호하는 염색약 브랜드가 있나? 딱히 없다. 브랜드보다 중요한 건 염색약 겉면에 표시된, 혹은 헤어 살롱에서 보여주는 컬러 샘플이다.
최악의 실패담을 꼽자면? 탈색한 상태에서 짙은 색으로 무작정 덮으려 시도한 것. 아무리 달려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악몽처럼, 아무리 염색해도 탈색된 부분은 금발인 채, 새로 난 뿌리만 여러 컬러로 바뀌는 희한한 경험을 했다. 염색과 탈색을 반복해야 하는 데다 시기를 놓치면 검은 머리가 올라와 아주 지저분해 보인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보통 염색할 때 눈썹을 같이 염색하는데, 개인적으로 눈썹은 항상 헤어 컬러보다 어두워야 한다는 철칙이 있다. 검은 머리를 타고난 동양인에게는 인위적인 컬러의 눈썹보다 자연스럽게 짙고 풍성한 눈썹이 훨씬 더 잘 어울리고 어려 보인다.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헤어 컬러나 스타일이 있나? 제시카 차스테인, 테일러 토마시 힐 같은 선명한 오렌지빛 빨강 머리. 지금 하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그리고 뻣뻣한 탈색 머리가 어느 정도 자라면 잘라내고 시도할 생각이다.

by 박정하(세일즈 경영전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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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큐어 시술로 컬러 발색을 높여라

현재 모발 컬러는? 블랙이다. 다년간 수많은 컬러를 거쳐 블랙에 안착했다.
염색을 하기 시작한 계기는? 스무 살에 무작정 아일랜드로 떠났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염색을 시작했다.
가장 마음에 든 컬러는? 뿌리 부분은 탈색해 노란색으로 머리 끝 부분은 초록색으로 매니큐어 시술을 했었다. 가장 마음에 든 스타일이다.
특별히 자주 찾는 살롱이나 헤어 디자이너가 있나? 7년 전부터 건국대 간지 헤어 아람 디자이너를 찾아간다. 이 디자이너를 따라 숍을 옮기기도 한다.
1년에 몇 번 정도 염색하나? 현재 블랙을 하기 전에는 2~3주에 한 번씩 매니큐어 시술로 색을 덧입히고, 전체 컬러는 두 달에 한 번씩 바꿨다.
선호하는 염색약 브랜드가 있나? 염색약 브랜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간지 헤어 아람 디자이너의 추천으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헤어 제품으로 염색한다.
최악의 실패담을 꼽자면? 염색과 탈색을 반복하면서도 두피 케어에 관심이 없었다. 한번은 두피가 따가워 만졌더니 피가 나더라. 알고 보니, 빨간 머리에서 잿빛이 도는 카키색으로 바꿀 때 탈색을 세 번 연달아 한 게 문제였다. 그 뒤로는 두피도 좀 쉬게 해준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아프고 따갑고 힘들어도 예쁘게 나올 컬러를 생각하면서 참아야 한다. 염색 후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말리면 머리카락이 쉽게 상한다. 염색 후 얇아진 머리카락에는 각종 영양제가 필수다. 미스트, 헤어 오일, 트리트먼트를 꼭 준비해두길. 참 염색 후에는 어두운색 수건을 사용해야 한다.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헤어 컬러나 스타일이 있나? 지금은 쿨 톤 컬러에 꽂혔다. 남색이나 보라색 같은 차가운 톤에 도전하고 싶다.

by 김민서(홍보대행사 퓨어컴 홍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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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컬러를 그러데이션해라

현재 모발 컬러는? 옹브레 애시 블루. 얼마 전 여름맞이로 바꿨다. 믹스 매치 패션 스타일을 즐기는 편이라, 헤어 스타일도 투톤 컬러에 도전하고 싶었다.
염색을 하기 시작한 계기는? 머리숱이 무척 많다. 어릴 때부터 헤어 끈을 두 번도 못 돌릴 정도였다. 찰랑이는 생머리는 불가능해 대신 염색으로 독특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염색하면 모발이 조금이나마 얇고 부드러워 보인다.
가장 마음에 든 컬러는? 탈색을 하지 않은 까만 머리카락에 핑크 펄로 포인트를 준 적이 있다. 매우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이었다. 지금 한 애시 블루 톤도 마음에 든다.
특별히 자주 찾는 살롱이나 헤어 디자이너가 있나? 염색은 절대 스스로 할 수 없다. 바이 태현 살롱의 수진 선생님을 좋아한다.
1년에 몇 번 정도 염색하나? 다섯 번은 해야 이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다섯 번 정도는 헤어 컬러를 바꾼다.
선호하는 염색약 브랜드가 있나? 살롱 헤어 디자이너가 알아서 선택한다. 내 모발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어 믿는다.
최악의 실패담을 꼽자면? 탈색이 아닌 염색으로 노랑머리에 도전한 적이 있다. 정말 어울리지 않았다. 오렌지 계열도 마찬가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평소 좋아하고 즐겨 입는 옷 스타일과 메이크업 스타일을 고려해야 한다. 아무리 헤어 컬러가 예뻐도 따로 노는 경우가 많다. 처음 보는 헤어 디자이너나 살롱을 찾아가 무턱대고 염색하면 실패한다. 평소 내 스타일을 잘 아는 헤어 디자이너와 상담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헤어 컬러나 스타일이 있나? 모델 아이린처럼 총천연색 옹브레 염색을 해보고 싶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 듯하다. 지금의 옹브레 애시 블루 컬러로 만족한다.

by 윤소진(조 말론 PR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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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 컬러로 스타일을 살려라

현재 모발 컬러는? 귀를 기준으로 윗부분은 갈색 톤이고 아랫부분은 살짝 보랏빛이 도는 탈색 모발이다.
탈색을 하기 시작한 계기는?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스트레스성 탈모가 생겼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늘 했다. 심플하고 베이식한 옷을 입는 편이라 헤어나 메이크업 스타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즐긴다.
가장 마음에 든 컬러는? 근 몇 년간 꾸준히 해온 투톤 컬러 헤어가 가장 맘에 든다. 윗머리는 검정이나 갈색으로 유지하고, 아래쪽을 핑크, 레드, 옐로, 화이트, 퍼플 등으로 자주 바꾼다. 변화를 줄 수 있어 마음에 든다.
특별히 자주 찾는 살롱이나 헤어 디자이너가 있나? 다닌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보보리스 살롱의 체체 부원장에게 맡긴다. 모발의 상태는 물론 내 스타일과 취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
1년에 몇 번 정도 염색하나? 헤어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다만 현재 하고 있는 투톤 컬러는 한번 할 때마다 뭐든 2배다. 시간도, 돈도.
선호하는 염색약 브랜드가 있나? 딱히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다.
최악의 실패담을 꼽자면? 염색보다 탈색을 즐기는 편이라 컬러 선택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다만 모발이 약해져서 파마를 하거나 헤어 아이론을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상하다 못해 녹는 듯하다. 다행히 건강한 모발을 타고난 편이라 남들보다 회복이 빠르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투톤 컬러를 하면서 아랫부분을 탈색할 때 두피 가까이 하지 않는다. 좀 더 과감한 스타일을 위해 반삭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모발을 반으로 나눈 것처럼 탈색하면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두피에서 조금 떨어뜨려 염색하는 게 좋다.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헤어 컬러나 스타일이 있나? 투톤 컬러를 유지하면서, 아래쪽을 민트색으로 해볼 예정이다.

by 계한희(패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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